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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에.....애꿎은 이종범 소환.... 이정후 아빠 이종범이군요. 이승엽보다 이종범이 ㅆㄹㄱ죠 이종범 부자는 왜 남들이
    카테고리 없음 2019. 12. 8. 09:57

    김 코치가 타순을 짜면 김 감독이 선수 몇 명의 순서만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피드백을 준다. 김 감독이 김 코치의 재량을 인정하는 셈이다. 9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만난 김재현 코치는 이정후의 '동물적인 감각'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 코치는 "잘 모르는 상대 팀 투수의 공에 몸으로 반응한다"며 "지금도 잘 치고 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전력 분석에만 의존하지 않고 타고난 타자의 공격 본능으로 타격에 임한다는 평가다. 국내 프로야구와 비교해 스트라이크 존도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0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경기 후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키움 이정후가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척|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아버지의 거대한 발자취를 또다시 따라갔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1)가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에선정되며 KBO 최초 부자지간 포스트시즌(PS) 시리즈 MVP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정후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PO 3차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기사 리플에.....애꿎은 이종범 소환.... 이종범 스캠갔을때 이정후 야구시작한거 너무 웃김ㅋㅋㅋㅋ 몇 년 전 기아 타이거즈 덕아웃 풍경.jpg 이종범: 나도 이렇게 뿌듯한데 우리아빠는 얼마나 좋았을까 웃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 이종범 은퇴식 때 이정후 표정 존나 웃김 뜬금 없지만 두산 김재환 잘생겼더라 [김하진의 가을이야기] 키움 이정후 “10년전



    좌절됐다.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나 없이 팀이 한국시리즈를 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나 아쉬웠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키움이 더 높은 자리를 가기를 빌었다. 막상 키움이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자 속상했다.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더 아팠다. 이정후는 “티는 안 내셨지만 꽤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항상 그랬다. 이정후가 야구를 잘 할 때도, 못할 때에도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다. 아버지도 긴 말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현역 시절에는 ‘전설’로 불릴 만큼의 활약을





    빼면 개인적으론 얻은 게 많았습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함께 참가한 강현우-소형준-최준용-박민 박민은 시즌 초반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스카우트의 시선을 끌었다.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수비 때 살짝 긴장도 하고 불안했어요. 타석에서도 힘도 많이 들어갔는데 3학년이 되고 나서는 웃으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올해 송구 실책이 2개 있어요. 러닝 스로우를 하면서 각을 잘못 잡는 바람에 에러를 범하고





    "한국시리즈까지 타격감이 좋았고,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감이 좋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강 코치는 "체력이 떨어져서 안 좋은 버릇이 나왔다"라고 진단하며 팁을 줬다. 이정후는 "지난 3년간 내가 좋을 때, 좋지 않을 때의 모습을 모두 아는 분"이라고 했다. ▲트레이닝 코치들 이정후는 2017년 144경기, 올해 140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109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독 부상이 잦은 시즌이었다.





    좋지 않았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작년 준플레이오프서 어깨를 다치며 시즌을 마감했다. 스프링캠프 때 재활을 하느라 훈련량이 부족했다. 방망이를 탑 포지션으로 올릴 때 어깨의 위치가 미세하게 달라졌고, 타격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게 이정후와 강병식 타격코치의 진단. 이정후는 "문제점을 잘 캐치해주는 분이다. 코치님이 '지금 이런 상태이니 이런 연습을 해보자'라고 제시하면 맞는 경우가 많다. 소통에도 능하고, 연구를 많이 하는 분이다. 개개인



    “아빠가 부상으로 일찍 은퇴를 하셨어요. 이종범선수와 건국대 동기십니다. 그때 숏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셨다고 하는데... 주변 어르신 분들 중에는 수비는 아빠가 더 잘했다고 하시는 분도 계세요(웃음). 전 보지 못해 잘 모르지만(웃음)” 박민도 이정후(키움.외야수)처럼 야구인 2세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주목을 받고 성장했다. 그것이 일상이 되고 익숙해졌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성남중학교 시절부터 누구누구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다 보니 남보다 더 조심하고 야구 외적으로도 신경을





    따로 여쭙지는 않는다”고 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면서도 아버지는 늘 했던 것처럼 그만의 방식으로 아들을 격려했다. 이정후는 아버지에게 “저도 한국시리즈 MVP 따 올게요”라고 했다. 이종범은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 MVP의 주인공이었다. 아버지는 대수롭지 않게 “네 마음대로 해라”고 했다. 그리고 농담같이 던진 말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정후는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533 3타점 4득점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정후는 경계대상 1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도 아버지는 무심한듯





    오르는 젊은 투수들을 볼 때마다 아들이 생각날 것이다. 믿기 힘들 만큼 당당한 미소로 영정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유니폼 입은 아들의 모습. "언제쯤 성훈이 얘기를 그만 할 수 있을까" 하며 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 코치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성훈이가, (이종범 코치 아들인) 이정후랑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고. 서로 아버지들보다 야구 더 잘하자고. 기특하지 않아요? 나한테도 어렸을 때부터 종종 그랬거든요. 난 꼭 아빠보다 더 야구 잘하는 선수가 될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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